FC안양, 2년 연속 K리그2 홈 개막전 관중 1위

FC안양, 2년 연속 K리그2 홈 개막전 관중 1위

2018.03.15.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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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FC안양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리그2 홈 개막전에서 관중 1위를 기록했다. 7,000명이 넘는 관중이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아 안양의 봄을 만끽했다.

FC안양은 지난 11일(일)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경기에서 유료관중 6,503명을 불러모았다. 특히 올해부터 유료관중만 발표하는 연맹의 정책에서도 홈 개막전 관중 1위를 다시 한 번 기록했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안양의 유료관중 6,503멍은 K리그1의 울산(6,019명), 제주(4,979명)보다도 높은 수치이며 4,530명을 기록한 강원FC의 약 2천명이 더 높은 수치다. 같은 K2리그 다른 구단의 개막 관중수에도 많게는 4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FC안양은 연간회원권 판매에 사무국과 선수단을 비롯한 구단의 전 구성원이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연령별 타겟을 정하고, 마케팅 방법을 다양화하며 판매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현재 연간회원권 판매액이 3억원을 넘어 홈 개막 이후에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홈 개막 경기에 연간회원권 소지자의 방문률이 지난해에 비해 월등히 높아졌다. 또한 성인과 유소년은 물론, 51사단과 수도군단을 비롯한 관내 군부대에서 650여 명의 군인들이 참여하여 안양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며 FC안양 홈 개막전을 만끽했다.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시민들에게 약속한대로 매 경기를 시민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로 볼거리와 푸드트럭의 먹거리를 준비해 FC안양 홈 경기가 안양 시민축제로 정착되도록 만들어가겠다"며 "FC안양은 올해 안양시에 모든 유소년을 대상으로 유소년을 VIP로 홈경기에 초대해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7일(토) 오후 3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사진=FC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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