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시민과 함께 하는 '그리너스 힐링체조' 개시

안산, 시민과 함께 하는 '그리너스 힐링체조' 개시

2018.03.13. 오후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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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새로운 지역 사회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그리너스 힐링체조'를 2일(금)부터 초지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했다.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그리너스 힐링체조'는 안산 시민들, 특히 30~60대 주부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간은 3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 44주 동안이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에서 4시 30분까지 초지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간단한 워밍업을 시작으로 튜빙 밴드를 통해 스트레칭, 코어 트레이닝, 유산소 및 전신 근력 운동 순으로 진행된다. 튜빙 밴드로 운동 강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기에 운동에 익숙지 못한 시민들도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체중 감량은 물론이고, 근육량 증가와 함께 기초 체력 증진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그리너스 힐링체조'는 안산 그리너스 FC에 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중ㆍ장년층 주부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단원구 초지동에 사는 71살 주현일씨는 "튜빙 밴드를 이용해 운동 강도를 스스로 높였다 낮췄다 조절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런 활동 자체가 소식이니까 주민들에게 구단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산은 시민들에게 더욱더 다가가며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에 완전히 뿌리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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