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MD] 'No.9' 안델손, "데얀과 나는 스타일이 다르다"

[서울 MD] 'No.9' 안델손, "데얀과 나는 스타일이 다르다"

2018.03.08.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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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구리] 정지훈 기자= "나는 데얀과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데얀이 팀에 공헌한 만큼 나도 나의 스타일에 맞게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컨디션은 100%다."

FC서울은 11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라운드 강원FC와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서울은 8일 오전 10시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공식 미디어 데이를 열고 강원전을 준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 자리에는 황선홍 감독, 박주영, 안델손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안델손이 처음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했고, 이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델손은 "홈 개막전이기 때문에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동료들과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열심히 뛰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 개막전에 대한 부담을 떨쳐냈고,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컨디션이 더 좋아졌다. 힘든 원정경기에서 1점이라도 따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홈경기에서는 승리를 따내도록 하겠다. 컨디션은 100%다"며 좋은 경기력을 약속했다.

안델손은 J리그에서 활약을 펼치다가 서울에 입성했다. 데얀의 대체자라는 부담감이 있지만 많은 축구 관계자들은 안델손이 J리그보다는 K리그에 더 맞는 선수라고 평가한다. 특히 빠른 발과 드리블 돌파가 장점이어서 공격 전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에 대해 안델손은 "나는 데얀과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데얀이 팀에 공헌한 만큼 나도 나의 스타일에 맞게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처음 왔을 때부터 감독님도 많이 조언해주셨던 부분인데 K리그는 몸싸움이 매우 거칠고, 파울로 끊기는 부분도 별로 없다. 강한 리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진=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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