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MD] 강원전 앞둔 황선홍 감독, "안방에서 적극적으로 공격하겠다"

[서울 MD] 강원전 앞둔 황선홍 감독, "안방에서 적극적으로 공격하겠다"

2018.03.08.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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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구리] 정지훈 기자= "기술적으로 완벽한 축구를 추구를 한다. 그러나 우선적으로 팬들에게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함께 승리만을 향해 뛰는 경기 보여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 안방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겠다."

FC서울은 11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라운드 강원FC와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서울은 8일 오전 10시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공식 미디어 데이를 열고 강원전을 준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황선홍 감독은 "첫 경기를 비기고, 팬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는 시즌의 첫 홈경기이다. 기술적으로 완벽한 축구를 추구를 하지만, 우선적으로 팬들에게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함께 승리만을 향해 뛰는 경기 보여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은 이번 시즌 데얀, 오스마르, 김치우 등이 팀을 떠났고, 핵심 선수였던 이명주, 주세종이 군 입대로 공백이 생겼다. 이런 이유로 시즌 전부터 우승 후보에서 제외되고 있는 상황이고, 시즌 첫 경기인 제주전에서도 조금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대해 황선홍 감독은 "수비진이나, 중원에서 컴팩트한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공격으로 전환하는 부분이 원활하지 않았다. 동계 훈련과는 다르게 실행했던 부분이 있어서 원활하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첫 경기와는 다르게 준비하고 있고, 경기력 적으로 보여줄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홈경기 인만큼 소극적으로 나서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할 것이다"며 공격 축구를 약속했다.

이어 황선홍 감독은 강원의 경기력에 대해 "첫 경기를 봤을 때는 굉장히 공격적으로 나오는 팀이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리치, 디에고, 이근호 등 공격진에 인상적인 선수가 많았고, 풀백의 공격 가담도 인상적이었다. 이번 경기는 우리의 홈경기이기 때문에 강원이 첫 경기처럼 나온다면 박진감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제주전에서 아쉬움을 남겼기에 조금은 다르게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황선홍 감독은 "여러 가지를 고민 중이다. 모두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상대도 중요하고 우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가 크게 변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한두 포지션은 변화를 생각하고 있고. 훈련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고 결정해야할 것 같다"며 강원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약속했다.

이어 황선홍 감독은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북에 대해 "경기력이 너무 빨리 올라와서 아주 인상적이고, 1년 내내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 위협적일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상대에 따라 다른 것이기 때문에 전북과의 경기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하고 싶고, 이기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강원전 잘 치르고 기대감이 있는 상태에서 전북전을 준비하고 싶다"며 전북전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사진=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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