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고무열 결승골' 아산, 안산 1-0 제압...박동혁 감독 데뷔승

[K리그2 리뷰] '고무열 결승골' 아산, 안산 1-0 제압...박동혁 감독 데뷔승

2018.03.04. 오후 6: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K리그2 리뷰] '고무열 결승골' 아산, 안산 1-0 제압...박동혁 감독 데뷔승_이미지
AD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고무열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아산 무궁화의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아산은 4일 오후 5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개막전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아산의 박동혁 감독은 데뷔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아산은 김현, 고무열, 한의권, 황인범, 안현범, 김종국, 민상기, 이주용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고, 원정팀 안산 역시 코네, 한지원, 최호주, 장혁진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아산이 전반 4분 김현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자 안산이 전반 21분 박준희, 전반 27분 최성민의 슈팅으로 반격했다. 이후 주도권을 잡은 아산이 김현, 고무열, 한의권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양 팀 모두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아산은 이재안, 안산은 홍동현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결국 선제골의 몫은 아산이었다. 후반 3분 한의권의 패스를 받은 고무열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안산은 후반 12분 한건용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안산이 찬스를 잡았다. 후반 18분 최호주, 후반 24분 이인재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후반 34분에는 박관우까지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후반 막판 안산의 한지원이 퇴장을 당했고, 결국 승자는 아산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