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은퇴 앞둔 캐릭 대체자로 크로스 낙점

맨유, 은퇴 앞둔 캐릭 대체자로 크로스 낙점

2018.02.20. 오후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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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36)의 대체자로 토니 크로스(28, 레알 마드리드)를 낙점했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20일(한국시간) "맨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레알 마드리드의 크로스를 주요 영입 타깃으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포그바 활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그바는 창조적인 움직임과 함께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에 힘을 더하는 선수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고 있다. 포그바는 분명 능력이 뛰어난 선수지만 과거 유벤투스에서 보여줬던 모습이 꾸준히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에 주제 무리뉴 감독은 새로운 선수 보강으로 포그바를 도우려 한다. 바로 크로스다. 맨유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캐릭이 은퇴할 것을 대비해 크로스를 주시하고 있다.

맨유는 과거 2014년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때 영입에 가까웠으나 그를 품지 못했다. 지속적으로 크로스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맨유는 다가오는 그를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이 언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크로스 영입으로 캐릭의 빈자리를 메우려 한다. 또 포그바, 마티치와 함께 세 선수로 중원 구성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무리뉴 감독은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하다. 캐릭을 잃기 때문이다. 밸런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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