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후원의 집' 열풍...강릉‧춘천 180곳 돌파

강원FC '후원의 집' 열풍...강릉‧춘천 180곳 돌파

2018.02.09. 오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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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강원FC '후원의 집'이 늘어나며 지역사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강원FC는 9일 '후원의 집' 참여 업체가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180곳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강원FC는 조태룡 대표이사가 취임한 뒤 2016년 12월부터 지역밀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후원의 집'을 유치하기 시작했다.

강릉 종합운동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한 지난해 10월 중순까지 '후원의 집'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모두 144곳에 달한다. 이후 지난해 10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으로 홈 경기장을 이전한 뒤부터 올해 1월까지는 37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제 200곳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후원의 집'을 통해 후원 받은 현금과 현물을 합친 총 금액도 상당하다. 현재까지 3억7876만7000원으로 이 중 절반 정도가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경품 또는 상품권으로 제공됐다.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홍보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한 셈이다.

강원FC는 아직 남아있는 현금과 현물 등을 올 시즌 연간회원권 구매자들과 홈 경기 입장객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연간회원권 구매자들에게 우선적으로 '후원의 집' 현금과 현물들을 제공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현재 강원FC '후원의 집' 가입 조건은 100만 원 이상의 현금 혹은 200만 원 이상의 현물 후원이다. '후원의 집'에는 다양한 혜택이 돌아간다. 강원FC 공식 명패가 제공되고 SNS 광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원FC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초대권 100장과 함께 경기 당일 업체 홍보활동도 펼쳐진다.

또 '후원의 집'에 가입한 업체는 주변 업체를 소개하고 해당 업체가 강원FC 후원의 집으로 신규가입할 시 다양한 추가 혜택이 쏟아진다. 1개 업체 소개 및 계약 완료 시 2018시즌 선수단 사인볼, 3개 업체는 2018 시즌 강원FC 시즌권, 5개 업체는 이근호 선수 사인 유니폼, 10개 업체 소개 및 계약 완료는 홈경기에 초청돼 선수단 전원과 사진 촬영의 기회가 주어진다.

강원FC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의 집' 계약 체결을 통해 더욱 더 지역사회와 밀착된 구단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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