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도 놀란 이적시장, "데얀이 수원으로?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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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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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용산구] 박주성 기자= K리그 이적시장이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는 K리그 베테랑 이근호에게도 놀라운 일이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4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제 3회 축구사랑 나눔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축구계 인사와 나눔재단 후원금 기부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K리그 이적시장이 심상치 않다. FA서울의 붉은 전설 데얀이 라이벌 수원 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입었다. 또 수원은 부산의 에이스 임상협까지 품에 안으며 폭풍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또 울산 현대는 이적시장 대어 박주호를 잡았고, 전북은 손준호 영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 자리에 홍보대사 위촉을 위해 참석한 이근호도 K리그 이적시장에 대해 놀랍고 또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재밌는 이적시장이다. 데얀도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적했다. 이슈거리가 많아 팬들이 즐거워 할 것 같다. 물론 서울 팬들은 아니다. 이렇게 활발한 이적시장은 오랜만이다.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원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청용도 주시하고 있다. 이근호는 "연락을 하려다 말았다. 그만큼 구단에서는 적극적으로 영입하려는 입장인 것 같다. 기사가 나오는 것들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기다려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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