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꾀병 논란' 산체스 집으로 의료진 파견

아스널, '꾀병 논란' 산체스 집으로 의료진 파견

2017.07.31.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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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아스널이 최근 감기증상으로 아스널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알렉시스 산체스(28)의 집으로 의료진을 파견했다. 그의 증상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31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아스널이 산체스가 진짜 몸이 좋지 않은지 확인하기 위해 집으로 의사를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산체스의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아스널의 자신의 가치를 톡톡히 보여준 산체스는 시즌 막판 이적설에 휘말렸다. 파리 생제르망,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다양한 팀이 그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산체스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해 30일 아스널의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자신의 SNS를 통해 몸상태가 좋지 않다며 훈련에 복귀하지 않았다.

이에 아르센 벵거 감독은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산체스는 독감에 걸렸고, 어제 문자로 전달 받았다. 그리고 그는 가능한 빨리 돌아올 것이다"라고 밝히며 산체스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아스널은 산체스 집에 의사를 보내 그의 몸상태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꾀병 논란까지 있어 그런 이야기들을 없애기 위해 정확히 산체스의 몸상태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영국 언론 '미러'는 산체스가 벵거 감독에게 맨시티 이적을 원한다고 밝힐 예장이라고 전했다.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생활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기 때문이다. 산체스는 다음 시즌이면 계약이 만료된다.

사진=알렉시스 산체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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