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나, "스터리지의 다음 시즌, 기대해도 좋다"

랄라나, "스터리지의 다음 시즌, 기대해도 좋다"

2017.07.31.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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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리버풀의 아담 랄라나(29)가 팀 동료 다니엘 스터리지(27)에게 힘을 불어넣어줬다. 다음 시즌 스터리지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는 생각이다.

스터리지는 지난 시즌 심한 마음고생을 했다. 지난 1월 사우샘프턴과의 컵대회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이후 3개월 넘게 선발 기회를 얻지 못하는 등 잔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적이 잦았기 때문이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스터리지를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그러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스터리지와 함께하기로 결심했다. 특유의 유연성과 번뜩이는 슈팅력은 여전하기 때문에 몸 관리에 좀 더 신경 쓴다면, 훌륭한 공격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한 것이다.

랄라나도 스터리지를 향해 기대를 내비쳤다. 랄라나는 30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스터리지는 프리시즌 기간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면서 "스터리지는 최고 수준의 선수다. 움직임도 날카로웠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 시즌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스터리지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클롭 감독도 최근 인터뷰를 통해 "스터리지가 가지고 있는 능력은 모두가 알고 있다. 신체적으로도 한 단계 성장하고 있다. 다음 시즌엔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스터리지에게 힘을 불어넣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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