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리그 U18 챔피언십' 수원, 성남, 인천, 포항 4강 진출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 수원, 성남, 인천, 포항 4강 진출

2017.07.31. 오후 2: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 수원, 성남, 인천, 포항 4강 진출_이미지
AD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수원(매탄고), 성남(풍생고), 인천(대건고), 포항(포항제철고) 유소년 팀들이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 준결승에 진출했다.

30일(일) 포항 양덕구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수원은 대전(충남기계공고)에 4:0 대승을 거뒀다. 성남은 박태준의 2골 1도움을 앞세워 제주에 3:1로 승리했다. 인천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경남(진주고)을 제치고 3년 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포항은 김찬과 이지용의 연속골에 힘입어 서울(오산고)에 2-0 승리를 거뒀다.

4강전은 8월 1일(화) 오후 7시 수원-성남, 인천-포항의 경기로 양덕 제1,2구장 동시에 치러진다. 여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3일(목) 오후 8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한다.

한편 저학년 대회로 치러지고 있는 '2017 K리그 U17 챔피언십' 4강전에서는 사간도스(일본)-포항(포항제철고), 울산(현대고)-수원(매탄고)이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 초청팀으로 참가한 일본의 사간도스 U17 팀은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8강전에서는 인천을 2-1로 꺾는 등 강한 전력을 보이고 있어, 전통의 명가 포항과의 4강 맞대결이 기대된다. 4강전은 31일(월) 오후 7시 포항 양덕구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승리하는 팀은 3일 오후 6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결승전을 갖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선수 보호와 체력 회복을 위해 전 경기 야간 진행 및 격일제 경기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일본 J리그에서 주최하는 유소년 국제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전 경기 영상을 촬영, 분석하여 각 팀별, 선수별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GPS 장비를 부착하여 분석된 자료를 참가팀들에 제공하고 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