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펠라이니 터키 이적설 일축..."너무도 소중한 선수"

무리뉴, 펠라이니 터키 이적설 일축..."너무도 소중한 선수"

2017.07.31. 오전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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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마루안 펠라이니(29)의 터키 진출설을 강력히 부정했다.

펠라이니가 맨유를 떠나 터키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잔스포르'를 비롯한 터키 매체들은 갈라타사라이가 맨유의 미드필더 펠라이니와 개인 협상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영국 언론들도 펠라이니가 터키 무대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빅토르 린델로프와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하며 공수에 걸쳐 보강을 진행한 맨유가 이제는 중앙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

첼시의 네마냐 마티치의 영입이 유력한 가운데 만약 마티치가 맨유의 유니폼을 입는다면 펠라이니가 팀을 떠날 것이라고 예상됐다.

이런 가운데 펠라이니는 31일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발레렝가와 프리 시즌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4분 득점에 성공하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이적설 속에서 무리뉴 감독은 여전한 믿음으로 선발 출전을 결정했고 펠라이니는 이에 화답한 것이다.

펠라이니의 만족스러운 경기를 지켜본 무리뉴 감독이 그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무리뉴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갈라타사라이가 펠레이니보다 나를 데려가는 편이 더 쉬울 것이다"라며 "만약 그들이 감독이 필요하다면 그들에게 기회가 생길 것이다. 그러나 펠라이니는 아니다. 잊어라. 그는 내게 너무도 소중한 선수다"라고 그의 잔류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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