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투어 리뷰] '펠라이니 결승골' 맨유, 발레렝가 3-0 완파...프리시즌 5승 1패

[맨유투어 리뷰] '펠라이니 결승골' 맨유, 발레렝가 3-0 완파...프리시즌 5승 1패

2017.07.31. 오전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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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해결사는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마루안 펠라이니와 새로운 주포 로멜루 루카쿠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르웨이 투어에서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미국 투어를 마친 맨유는 31일 오전 2시(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발레렝가와 프리 시즌 평가전에서 펠라이니, 루카쿠, 맥토미나이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이번 프리 시즌에서 5승 1패의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전반전] '이적설' 펠라이니, 선제골로 가치 증명

맨유가 발레렝가를 맞이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4-3-3 포메이션을 사용한 맨유는 래쉬포드, 미키타리안, 마타가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고, 포그바, 펠라이니, 캐릭이 중원을 구축했다. 포백은 다르미안, 에릭 바이, 존스, 블린트가 나섰고, 골문은 로메로가 지켰다.

맨유가 전반 2분 미키타리안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경기의 주도권을 완벽하게 잡았다. 전반 14분에는 포그바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로 감각적으로 감았지만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맨유는 전반 22분 미키타리안, 전반 27분 포그바, 전반 28분 래쉬포드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맨유가 계속해서 찬스를 잡았다. 전반 38분 왼쪽 측면 미키타리안의 크로스를 블린트가 감각적인 백힐로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맨유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해결사는 펠라이니였다. 전반 44분 오른쪽 측면 미키타리안의 크로스를 펠라이니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수비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루카쿠의 쐐기포...맨유의 승리

맨유가 후반 시작과 함께 에레라,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마르시알, 튀앙제브, 스몰링, 미첼, 루카쿠, 포수 멘사, 린델로프를 투입하며 대거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맨유가 세트피스에서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2분 페레이라의 코너킥을 루카쿠가 타점 높은 헤딩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맨유가 다시 한 번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고, 후반 16분 조엘 페레이라, 맥토미나이를 투입하며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발레렝가가 찬스를 잡았다. 후반 28분 오른쪽 측면 이브라힘의 크로스를 자이드가 논스톱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맨유가 승부를 결정하는 쐐기골을 기록했다. 후반 25분 마르시알의 패스를 받은 맥토미나이가 컨트롤 후 정교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가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28분 루카쿠가 중앙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이후 발레렝가도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만회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승자는 맨유였다.

[경기결과]

맨유 (3): 펠라이니(전반 44분), 루카쿠(후반 2분), 맥토미나이(후반 25분)

발레렝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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