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더레흐트, '맨유 타깃' 덴동커에게 '455억' 가격표 책정

안더레흐트, '맨유 타깃' 덴동커에게 '455억' 가격표 책정

2017.07.30. 오후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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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중앙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벨기에 출신의 미드필더 레안더르 덴동커(22, 안더레흐트)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3100만 파운드(약 455억 원)의 이적료가 책정됐다.

맨유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자신을 상대로 득점포를 터뜨렸던 안더레흐트의 핵심 미드필더 덴동커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맨유가 덴동커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벨기에 태생의 덴동커는 안더레흐트 유스 출신으로 2013년 프로 계약을 체결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벨기에 각급 대표팀을 모두 거친 엘리트로 이미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활약하고 있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수비력, 패싱력, 태클, 슈팅력 등을 고루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일단 안더레흐트는 덴동커를 붙잡는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적정 이적료가 발생하면 덴동커를 내줄 수 있다는 입장이고, 이적료로 3100만 파운드가 책정됐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30일 "맨유가 덴동커 영입을 위해 안더레흐트를 유혹하려면 3100만 파운드를 지불하야 한다. 안더레흐트의 스포르팅 디렉터 헤르만 판 홀스비이크는 덴동커의 영입을 위해 대략적으로 3000만 파운드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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