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마티치 영입 다음 주 완료...이적료 590억(英언론)

맨유, 마티치 영입 다음 주 완료...이적료 590억(英언론)

2017.07.30. 오후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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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빅토르 린델로프와 로멜루 루카루를 영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 번째 영입으로 첼시의 중앙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를 영입할 전망이다. 이미 선수는 맨유행을 원하고 있어 첼시의 프리 시즌 투어에서 제외됐고, 이적료도 무난하게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맨유 첫 번째 시즌은 분명 성공적이었다. 비록 리그에서는 6위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일찌감치 유로파리그에 올인을 선언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최우선 목표였던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여기에 리그컵 우승과 커뮤니티실드 우승까지 더해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제 다음 목표는 리그 우승이다. 무리뉴 감독은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벌써부터 선수 구상에 들어갔고, 이미 린델로프와 루카쿠를 영입하며 공수 모두 보강을 진행했다. 이제 맨유는 폴 포그바, 안데르 에레라와 함께 중원을 책임질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도 준비하고 있다.

첫 번째 타깃은 첼시의 마티치다. 이미 개인 합의는 마쳤고, 구단과 협상도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최근 "맨유가 마티치 영입을 완료했고, 이번 주말 전에 올드 트래포드로 온다. 곧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에릭 다이어와 파비뉴 영입설은 종결됐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도 합의를 본 모습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9일 "맨유의 무리뉴 감독과 마티치가 맨유에서 다시 만난다. 맨유는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590억 원)에 마티치 영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적은 다음 주에 마무리 될 것이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이적 시장 마감 전에 다른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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