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의 확신, "산체스는 아스널에 남는다"

벵거의 확신, "산체스는 아스널에 남는다"

2017.07.30. 오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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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적을 원하고 있는 알렉시스 산체스를 향해 경고장을 날리면서 이적은 없다며 다시 한 번 못을 박았다.

산체스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한 산체스는 30일 아스널의 프리 시즌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자신의 SNS를 통해 몸상태가 좋지 않다며 훈련에 복귀하지 않았다. 이에 영국 현지에서는 산체스가 꾀병을 부리며 자신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는 클럽에 항의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벵거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벵거 감독은 3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산체스는 독감에 걸렸고, 어제 문자로 전달 받았다. 그리고 그는 가능한 빨리 돌아올 것이다. 우리는 산체스와 연락을 했고, 그의 의사와도 연락을 했다. 그는 화요일 돌아올 것이다"며 산체스가 독감에 걸려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벵거 감독은 산체스의 잔류에 대해 "발전된 정보는 없다. 항상 같다. 그는 아스널에 남아 있고, 남는다. 선수는 1년의 계약 기간이 남았고, 계약기간을 존중해야 한다. 그리고 계약을 이행해야 한다"며 이적은 없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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