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경기 리뷰] '솔랑케 골' 리버풀, 베를린에 3-0 승...무패 행진

[친선경기 리뷰] '솔랑케 골' 리버풀, 베를린에 3-0 승...무패 행진

2017.07.30. 오전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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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리버풀이 헤르타 베를린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전보를 울리면서 프리시즌 6경기 무패행진(5승 1무)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3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 스타디온에서 열린 베를린과의 친선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쿠티뉴와 솔랑케, 마네가 공격의 선봉장에 섰고, 랄라나와 찬, 바이날둠이 중원을 지켰다. 워밍업 도중 부상을 당한 오리기를 대신해 솔랑케가 선발 기회를 얻은 것이다. 이에 맞서 헤르타 베를린은 칼루와 이비세비치를 필두로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홈팀인 헤르타 베를린이 전반 초반부터 리버풀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헤르타 베를린은 전반 9분 다리다가 찬 강력한 슈팅이 미뇰렛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선제골은 리버풀의 차지였다. 전반 16분 솔랑케가 문전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 골로 마무리한 것이다.

리버풀은 전반 38분 아크 부근에 있던 바이날둠이 정확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박차를 가하던 헤르타 베를린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전도 리버풀이 전체적인 주도권을 쥐고 공격을 전개했다.

리버풀은 후반 16분 살라가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의 키를 넘겨 찬 슈팅이 그대로 베를린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후반 28분 스터리지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고, 경기 막바지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지만 추가 득점 없이 3-0의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헤르타 베를린 (0)

리버풀 (3): 솔랑케(전반 16분) 바이날둠(전반 38분) 살라(후반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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