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리뷰] '황희찬 선제골' 잘츠부르크, 린츠와 1-1 무승부

[해외파 리뷰] '황희찬 선제골' 잘츠부르크, 린츠와 1-1 무승부

2017.07.30. 오전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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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잘츠부르크가 황희찬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면서 린츠를 상대로 안방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LASK린츠와의 2017-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서 잘츠부르크는 4-1-3-2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황희찬과 굴브란드센이 투톱을 이뤘다. 이에 맞서 린츠도 브루노와 리만이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잘츠부르크의 차지였다. 그러나 린츠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고, 팽팽한 균형은 전반전 종료 직전이 돼서야 깨졌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황희찬이었다. 동료 선수들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문전으로 쇄도하던 황희찬은 전반 42분 굴브란드센이 넘겨준 공을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린츠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리드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램세브너가 헤딩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린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이다. 이후 잘츠부르크가 부지런히 반격에 나섰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28분 황희찬을 빼고 미나미노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지만 추가골을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결국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잘츠부르크 (1): 황희찬(전반 42분)

린츠 (1): 램세브너(후반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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