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측, "호날두, 프리시즌 엘 클라시코 불참"

ICC 측, "호날두, 프리시즌 엘 클라시코 불참"

2017.07.29.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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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을 담당하는 릴레벤트 스포츠의 찰리 스틸리타노 회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불참을 발표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미국에서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다. 두 팀은 다가오는 30일 오전 9시 5분(한국시간) 마이애미 하드 락 스타디움에서 세계 최고의 라이벌 매치인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그러나 호날두의 모습은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ICC를 책임지는 스틸리타노 회장은 "불행하게도 호날두는 개인적인 일로 이곳에 오지 못했다. 그도 이곳에 오길 원했다. 호날두는 오늘까지 우리에게 참가 여부를 알려주려고 기다렸으나 잘 풀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를 데려오기 위해 로스씨는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호날두도 그것에 감사해했다. 나도 개인적으로 상당히 실망스럽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최고의 두 팀과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있다"며 언급을 마쳤다.

한편, 호날두는 다가오는 31일 탈세혐의로 스페인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호날두는 탈세혐의가 불거지면서 레알을 떠나겠다는 이야기도 했다. 이적설의 출발점이 된 탈세혐의에서 호날두가 어떤 판결을 받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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