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쿠티뉴 이적료로 1955억 책정

리버풀, 쿠티뉴 이적료로 1955억 책정

2017.07.28. 오후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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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리버풀이 필리페 쿠티뉴에게 천문학적인 가격표를 부착했다.

영국의 '미러'는 28일(한국시간) "전 리버풀 소속의 딘 사운더스는 쿠티뉴에게 1억 파운드의 제안이 들어왔을 때 판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했지만, "리버풀은 1억 333만 파운드(약 1995억 원)의 가격표를 부착했다"라고 밝혔다.

쿠티뉴는 지난 시즌 후반부 부터 바르셀로나의 타깃으로 거론됐다. 바르셀로나가 쿠티뉴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올 여름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란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최근 잠잠했지만,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설이 불거지면서 바르셀로나의 시선이 다시 쿠티뉴를 향했다.

바르셀로나가 쿠티뉴와 개인 합의를 마쳤으며, 리버풀과의 합의만을 남겨두고 있다는 보도도 흘러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6일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리버풀이 8,9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의 이적료를 거절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기 때문"이라며 바르셀로나가 높은 이적료를 제시해 리버풀의 마음을 흔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쿠티뉴가 리버풀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스페인 'RAC1'은 "쿠티뉴가 리버풀을 압박하고 있다. 클롭 감독과 한 차례 이야기를 나누었고, 올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을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팀의 에이스인 쿠티뉴를 내주기는 쉽지 않은 상황. 그렇기에 천문학전인 금액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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