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리뷰] '루니 풀타임' 에버턴, 안방서 루좀베로크 1-0 제압...본선 가능성↑

[유로파 리뷰] '루니 풀타임' 에버턴, 안방서 루좀베로크 1-0 제압...본선 가능성↑

2017.07.28. 오전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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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돌아온 웨인 루니가 풀타임 활약한 에버턴이 안방에서 루좀베로크를 제압하며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에버턴은 28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루좀베로크(슬로바키아)와 1차전에서 베인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에버턴은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졌고, 본선 진출 가능성도 높아졌다.

안방에서 승리를 노리는 에버턴이 최상의 전력을 구축했다.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 에버턴은 최전방 루니를 중심으로 좌우 측면에 미랄라스와 칼버트-르윈을 배치해 공격을 전개했고, 중원은 슈나이덜린, 게예, 클라센이 구축했다. 포백은 베인스, 킨, 윌리암스, 마르티나가 배치됐고, 골문은 스테켈렌부르크가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에버턴이 주도권을 잡으며 공세를 펼쳤다. 전반 8분 게예의 슈팅을 시작으로 전반 20분과 28분 루니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전반 29분 클라센의 결정적인 찬스도 무산됐다. 이후 에버턴은 루니, 칼버트-르윈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루좀베로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답답한 상황에서 에버턴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6분 칼버트-르윈을 대신해 산드로 라미레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결국 에버턴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20분 문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베인스가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여유가 생긴 에버턴은 후반 37분 루크먼, 후반 41분 데이비스를 투입했고,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주도권을 계속 유지했다. 결국 승자는 에버턴이었다.

[경기결과]

에버턴 (1): 베인스(후반 20분)

루좀베로크 (0):

사진=게티 이미지, 에버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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