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나잉골란, AS로마와 재계약...2021년까지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AS로마가 라쟈 나잉골란(29)과 계약 연장을 마무리했다.

AS로마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잉골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1년까지다.

벨기에 출신 미드필더인 나잉골란은 지난 2014년 로마에 입단했고 폭넓은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로마의 중원의 핵심이 됐다. 2016-17시즌에는 47경기 14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로마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이런 활약에 유럽의 빅 클럽들이 계속해서 그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첼시가 그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고, 올 여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로마는 나잉골란을 판매할 생각이 전혀 없다. 이미 지난해 로마의 제임스 팔로타 회장은 "난 나잉골란이 늘 로마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원한다"라며 무한 애정을 보인바 있다. 이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고 로마는 재계약을 통해 그를 팀의 상징으로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로마와 재계약을 체결한 나잉골란은 "로마와 재계약을 체결해 매우 행복하다. 이 클럽은 정말 특별하고, 나는 계속해서 로마와 함께 모험을 함께 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터 프로필] 라쟈 나잉골란

생년월일-1988년 5월 4일

국적-벨기에

신체조건-176cm, 65kg

포지션-미드필더

프로 경력-피아첸차 칼초 1919(2007.07~2010.01), 칼리아리 칼초(2010.01~2014.07), AS로마 임대(2014.01~2014.06), AS로마(2014.07~)

사진=AS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