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STAR] 페리시치, 무리뉴가 탐낼 만한 특급 윙어

[ICC STAR] 페리시치, 무리뉴가 탐낼 만한 특급 윙어

2017.07.27. 오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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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이반 페리시치(28, 인터밀란)가 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제 무리뉴(54) 감독이 자신을 원하는지 가치를 보여줬다.

인터밀란은 27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뮌헨에 2-0 승리를 거뒀다.

페리시치는 최근 맨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빅토르 린델로프를 영입했고, 또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다. 이제 남은 건 측면이다.

실제로 맨유는 페리시치 영입을 위해 인터밀란에 제안도 했다. 하지만 이적료에 이견을 보이며 협상을 길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맨유가 다른 선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페리시치는 이번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4-2-3-1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에 배치된 페리시치는 경기 내내 인상적인 활약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페리시치는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를 속이며 공간을 만들었다.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리기도 했으나 전반 30분 에데르의 득점을 도우며 자신의 능력을 뽐냈다.

왼쪽 측면에서 페리시치는 어려운 자세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에데르가 정확한 헤딩으로 해결했다. 에데르의 득점만큼 페리시치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빛났다.

한편, 인터밀란은 페리시치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29억 원) 이상의 금액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맨유가 페리시치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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