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리뷰] '에데르 멀티골' 인터밀란, 뮌헨에 2-0 승...리베리 부상

[ICC 리뷰] '에데르 멀티골' 인터밀란, 뮌헨에 2-0 승...리베리 부상

2017.07.27. 오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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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인터밀란이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패배와 함께 프랭크 리베리의 부상을 떠안았다.

인터밀란은 27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뮌헨에 2-0 승리를 거뒀다.

[선발명단] 최정예 공격 라인업 가동한 뮌헨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레반도프스키가 섰고 2선에 리베리, 하메스, 코망이 배치됐다. 중원에는 톨리소와 펠릭스 괴체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도어시, 알라바, 훔멜스, 하피냐가 구성했고 골문은 울라이히가 지켰다.

인터밀란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에데르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페리시치, 마리오, 칸드레바가 2선에 섰다. 바레호와 콘도그비아는 중원에 나섰고 나가토모, 미란다, 스크르니어, 담브로시오가 수비를 구성했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전반전] 에데르의 간결한 결정력, 리베리의 부상

전반 4분 페리시치의 중거리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전반 5분 리베리도 강력한 슈팅으로 대응했다. 계속되는 공격은 선제골로 연결됐다. 전반 8분 칸드레바의 크로스를 에데르가 머리로 해결하며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이 나온 후 두 팀은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며 상대 골문을 노렸다.

전반 18분 페리시치와 하피냐는 충돌과 함께 신경전을 펼쳤다. 쩐반 24분 레반도프스키는 쇄도하며 좋은 찬스를 만들었으나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전반 29분 인터밀란의 추가골이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페리시치가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에데르가 머리로 가볍게 골로 연결시키며 두 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 32분 리베리는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났고, 탄토비치가 투입됐다. 전반 36분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은 크게 벗어났다. 뮌헨은 높은 점유율과 함께 많은 슈팅을 날렸으나 공격의 순도는 인터밀란이 높았다. 전반 45분 나가토모의 크로스 과정에서 하피냐가 거친 태클을 시도하며 파울이 선언됐다.

[후반전] 뮌헨의 공격, 인터밀란의 탄탄한 수비

후반 시작과 함께 뮌헨이 4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훔멜스, 하메스, 하피냐, 톨리소를 빼고 마르티네스, 뮐러, 프뢰들, 산체스를 투입했다. 인터밀란도 후반 5분 에데르를 빼고 가브리엘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경기의 흐름은 비슷했다. 뮌헨이 주도권을 잡고 인터밀란이 역습을 시도하며 골을 노렸다.

후반 17분 칸드레바는 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20분 인터밀란도 교체카드를 꺼냈다. 칸드레바, 마리오, 바레호를 빼고 비아비아니, 브로조비치, 가글리아디니가 들어왔다. 뮌헨은 후반 24분 울라이히를 빼고 호프만, 레반도프스키를 빼고 빈츠하이머가 들어왔다.

후반 33분 미란다는 걷어낸다는 공이 골문으로 향하며 위험한 장면을 만들었다. 경기는 끝까지 거칠었다. 후반 42분에는 빈츠하이머가 스크리니어에 거친 태클을 시도하며 잠시 치료를 받았다. 계속해서 뮌헨은 득점을 노렸으나 경기는 인터밀란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결과]

바이에른 뮌헨(0)

인터밀란(2)-에데르(전8, 전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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