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힌트, 즐라탄 하반기 깜짝 복귀 예상

무리뉴의 힌트, 즐라탄 하반기 깜짝 복귀 예상

2017.07.27.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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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제 무리뉴(54) 감독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복귀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이브라히모비치 단기 계약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4월 안더레흐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해 쓰러졌고, 결국 수술을 받으며 맨유와의 계약은 만료됐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의 임팩트는 강력했다. 첫 시즌 리그 28경기(교체 1회)에 출전해 17골 5도움을 기록했고, 유로파리그에서도 11경기(교체 2회)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로멜루 루카쿠라는 검증된 공격수를 영입했어도 이브라히모비치를 계속해서 떠올리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 복귀에 대해 힌트를 남겼다.

먼저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공격수 영입을 위해 큰 금액을 지불했다. 왜냐하면 돈을 쓰지 않으면 공격수를 데려올 수 없기 때문이다"라며 루카쿠 영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우리는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발생한 일(부상) 때문에 (공격수 영입에)큰 돈을 썼다. 우리는 중요하고, 강력한 공격수 없이 시즌 초반 6개월을 보낼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의 말대로라면 6개월 후에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돌아올 수 있다는 뜻이다.

최근 폴 포그바 역시 "분명 이브라히모비치는 리더다. 그는 항상 위대한 리더였다. 그는 여전히 우리 팀이기 때문이다"면서 "비록 그가 현재 뛰지는 못하지만 피치 밖에서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맨유로 깜짝 복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그는 맨유 훈련장에서 재활 훈련에 임하고 있다. 과연 이브라히모비치가 시즌 중반 맨유에 깜짝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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