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르데, "맨유는 강팀, UCL서 안 만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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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7. 오후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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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53)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강팀으로 평가하며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상대로 만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페덱스 필드서 열린 맨유와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지난 유벤투스전에 이어 프리시즌 2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사람들의 관심은 네이마르의 거취로 향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발베르데 감독은 "네이마르는 행복하다. 그는 맨유에 있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우리와 함께 있고, 그 역시 행복해 하고 있다"고 짧게 말했다.

이어 발베르데 감독은 "맨유와 같은 강팀을 이겨 행복하다. 전반전에는 굉장히 리듬이 빨랐다. 두 팀 모두 많은 기회가 있었다. 후반전에는 우리가 경기를 주도하려고 노력했다. 맨유가 굉장히 어려워 하는 것을 봤다. 아마 좋지 않은 순간이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맨유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챔피언이다. 또 이번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에도 복귀했다. 그들은 강팀이다. 모든 대회에서 강력한 경쟁자다. 나는 맨유가 리그와 유럽대항전에서 어려운 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안 만나길 바란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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