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컵 리뷰] '극적 결승골' 미국, 자메이카에 2-1 극장승...통산 6회 우승

[골드컵 리뷰] '극적 결승골' 미국, 자메이카에 2-1 극장승...통산 6회 우승

2017.07.27. 오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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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미국이 자메이카를 꺾고 2017 골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북중미 골드컵 결승전서 자메이카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미국은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6회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을 노리는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미국은 알티도어, 모리스, 아리올라, 아코스타, 브래들리, 하워드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고, 자메이카 역시 마톡스, 윌리암스, 피셔, 왓슨을 중심을 공격을 전개했다.

경기의 주도권은 미국이 잡았다. 미국은 전반 19분 알티도어와 아코스타가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자메이카가 부상으로 인해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23분 블레이크가 부상으로 빠지고 밀러가 투입됐다.

결국 미국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5분 프리킥 찬스를 잡은 알티도어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초반 자메이카의 역습이 살아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5분 로엔스의 크로스를 왓슨이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골을 내준 미국은 후반 10분 뎀프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결국 미국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후반 43분 뎀프시의 패스를 받은 모리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미국은 골드컵 통산 6회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결과]

미국 (2): 알티도어(전반 45분), 모리스(후반 43분)

자메이카 (1): 왓슨(후반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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