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매체, "헤나투 산체스, AC 밀란 이적 임박"

佛 매체, "헤나투 산체스, AC 밀란 이적 임박"

2017.07.27. 오전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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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19)가 AC 밀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프랑스 '레퀴프'는 26일 "산체스가 AC 밀란으로의 이적에 근접했다"면서 "산체스는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밀란은 산체스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21억 원) 수준의 금액을 바이에른 뮌헨 측에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산체스의 이적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유로 2016 대회에서 맹활약한 산체스는 지난해 여름 3,500만 유로(약 45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벤피카에서 뮌헨으로 이적했고, 실망스러운 첫 시즌을 보냈다.

산체스는 리그 17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6경기뿐이었고,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컵 대회에서도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됐다. 산체스가 한 시즌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유다.

실제로 산체스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밀란행은 흥미로운 선택지다. 기회가 생기고, 구단이 동의할 경우 밀란으로의 이적을 원한다. 나는 아직 젊다. 경기에 많이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럴 수 있는 기회는 뮌헨보다 밀란에서 더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밀란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매체는 "밀란이 산체스와 4년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전하며 산체스의 밀란행에 무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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