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리버풀 'NFS'에도 쿠티뉴 영입 자신

바르사, 리버풀 'NFS'에도 쿠티뉴 영입 자신

2017.07.26. 오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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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의 '타깃'으로 알려진 필리페 쿠티뉴(24, 리버풀)를 절대 팔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영입을 자신하는 분위기다.

쿠티뉴는 이전부터 바르셀로나의 타깃으로 거론됐다. 바르셀로나가 쿠티뉴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올 여름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란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최근 잠잠했지만,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설이 불거지면서 바르셀로나의 시선이 다시 쿠티뉴를 향했다.

바르셀로나가 쿠티뉴와 개인 합의를 마쳤으며, 리버풀과의 합의만을 남겨두고 있다는 보도도 흘러나왔다. 물론 리버풀의 입장은 완강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직접 나서서 "쿠티뉴는 절대 팔 수 없다. 쿠티뉴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선수다. 리버풀은 셀링 클럽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그러나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리버풀이 8,9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의 이적료를 거절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기 때문"이라며 바르셀로나가 높은 이적료를 제시해 리버풀의 마음을 흔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7,200만 파운드(약 1,052억 원)의 이적료로 이미 한 차례 이적 제의를 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의 PSG 행이 이뤄질 가능성은 90% 정도다. 바르셀로나는 조만간 이적료를 높여 리버풀 측에 다시 이적 제의를 할 계획"이라며 네이마르를 잃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바르셀로나가 쿠티뉴 영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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