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음바페 질문에 "무슨 일이든 가능해"

펩, 음바페 질문에 "무슨 일이든 가능해"

2017.07.26. 오후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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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46) 감독이 킬리안 음바페(18, AS모나코) 질문에 대해 "무슨 일이든 가능하다"면서 가능성을 열어뒀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의 언급을 전하며 "맨시티가 음바페 영입설을 부인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최근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5일 "레알이 음바페 영입을 위해 모나코 측에 1억 8,000만 유로(약 2,349억 원)의 이적료를 제의했다"면서 "레알과 모나코는 원칙적 합의를 마친 상태이며, 계약이 곧 성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모나코는 곧바로 이를 부인했다.

이런 상황에 맨시티가 음바페 영입 경쟁에 곧바로 끼어들었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5일 "맨시티가 레알의 기록적인 제의에도 불구하고 음바페를 향한 관심을 꺼트리지 않고 있다"면서 "레알이 세계 최고 이적료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을 제시했지만, 맨시티는 여전히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과르디올라 감독도 음바페에 대해 애매모호한 대답을 하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음바페 미래에 관한 질문에 대해 "그 선수는 여전히 모나코에 있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우리는 여전히 다양한 선수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잉글랜드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많은 팀들이 있다. 선수들은 항상 중요하다. 우리는 최고의 선수를 얻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아부다비 자본은 우리에게 투자했고, 과거 우리는 정상에 올랐었다. 먼 길을 왔지만 레알과 바르셀로나와 맞추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근 맨시티는 알렉시스 산체스 영입설도 떠올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제주스와 아구에로라는 뛰어난 두 명의 공격수를 갖고 있다. 우리는 지켜볼 것이다. 이적시장은 8월 31일에 끝난다. 이는 감독에는 좋지 않은 일이다. 리그는 그 전에 시작하고 이적시장은 여전히 열려있다. 이적시장 막판까지 지켜볼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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