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음바페? 우린 이미 BBC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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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6.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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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카세미루(25, 레알 마드리드)가 계속되는 킬리안 음바페(18, AS모나코) 영입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레알은 BBC 라인(가레스 베일-카림 벤제마-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 있어 음바페가 필요 없다는 카세미루의 언급을 전했다.

음바페의 거취가 여전히 이적시장을 흔들고 있다. 최근에는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레알이 음바페 영입을 두고 모나코와 1억 8,000만 유로(약 2,350억 원) 규모의 계약에 원칙적 합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카세미루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먼저 카세미루는 "구단 밖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많다. 음바페는 레알 선수도 아니고 레알 소속이 아닌 선수에 대해 이야기할 수도 없다. 물론 우리는 음바페가 훌륭한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우리는 이미 진정으로 상대팀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BBC 라인을 갖고 있다. 또 우리 팀을 발전시키는 다른 선수들도 많다. 이 말은 최고의 선수들은 이미 레알이 있다는 뜻이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카세미루는 "우리는 음바페, 네이마르 등 그런 선수들의 능력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우리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있다. 베일, 벤제마, 이스코 등 나는 우리 선수들을 뒤에서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음바페를 두고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까지 영입전에 참전하며 레알의 제안과 맞먹는 이적료로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과연 음바페가 다음 시즌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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