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산체스 계약 위해 '584억+α' 준비 (英 스카이스포츠)

PSG, 산체스 계약 위해 '584억+α' 준비 (英 스카이스포츠)

2017.07.26. 오전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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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알렉시스 산체스(28, 아스널) 영입을 계속해서 노리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PSG가 산체스를 영입하기 위해 4,000만 파운드(약 584억 원) 이상의 금액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PSG가 산체스의 이적료를 5,000만 유로(약 653억 원)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산체스의 거취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아스널과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도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부터 협상이 진행됐지만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이에 PSG와 맨체스터 시티 등이 그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아스널은 산체스의 잔류를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지난 15일 영국 '미러'와 인터뷰에서 "산체스와 문자를 통해 이야기를 나눴고, 매우 긍정적이다"고 산체스 잔류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23일 첼시와 친선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산체스의 PSG 이적설은 언론의 상상이다"고 강력히 말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의 분위기는 벵거 감독의 생각과 달랐다. '스카이스포츠'는 "PSG가 25만 파운드(약 3억 6,520만 원) 이상의 주급을 산체스에게 제안할 것이다"고 주장하면서 산체스의 이적에 무게를 실었다.

한편 맨시티 역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앞세워 산체스의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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