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여전히 두 명의 선수를 더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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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6. 오전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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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여전히 두 명의 선수를 더 원한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의 맨유는 오는 27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랜드로버에 있는 페덱스 필드에서 바르셀로나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둔 무리뉴 감독은 26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적 시장에 대한 계획을 다시 한 번 설명했다. 그는 "내 스쿼드에 행복하다. 하지만 두 명의 선수를 더 원한다. 이를 숨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명의 선수는 팀에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미드필더가 될 것이다. 또 다른 한 명은 공격형 선수로서, 공격 옵션을 강화할 수 있는 윙어다. 하지만 그 선수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존중을 원했다. 그는 "어떤 감독일지라도 내 선수 중 한 명을 좋아한다고 한다면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옳지 않다. 두 명의 선수를 더 원하지만 한 명만 얻을 수도 있다"고 했다.

최근 인터 밀란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반 페리시치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솔직히 모르겠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의 소관이다. 그는 린델로프와 루카쿠의 영입을 성공시켰고, 내가 두 명의 선수를 더 원하는 것도 알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이어 "나는 이적 시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다. 만약 클럽이 두 명의 선수가 아닌 한 명만을 영입할 수 있다면, 받아들일 수 있다"면서 "우리의 관계는 좋다. 나는 단지 좋은 소식을 기다릴 뿐이다. 다만 가능한 빨리 이뤄졌으면 한다. 함께 손발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침착하게 기다리겠다"고 맨유와 우드워드 부회장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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