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바르사 풀백' 로베르토에 관심...제안은 아직(ESPN)

첼시, '바르사 풀백' 로베르토에 관심...제안은 아직(ESPN)

2017.07.25. 오후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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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첼시가 바르셀로나의 풀백 세르히 로베르토(25)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첼시가 영입 리스트에 로베르토를 새롭게 추가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5일(한국 시간)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첼시는 로베르토에게 흥미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3-4-3 포메이션에서 우측 수비수로 빅터 모제스를 배치했고 좋은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ESPN'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모제스만으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경쟁력을 갖추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첼시는 새로운 풀백을 찾기 시작했고,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었던 다닐루를 우선 영입 대상에 올렸다. 하지만 다닐루는 지난 24일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이에 첼시가 다른 대상을 물색하던 중, 로베르토가 레이더에 포착됐다.

때마침 로베르토의 소속 팀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새로운 풀백으로 넬슨 세메도를 영입했다. 로베르토에게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고된다. 여기에 로베르토의 계약에는 3,750만 파운드(약 54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과정이 구체적으로 진척된 상황은 아니다. 'ESPN'은 "첼시가 로베르토를 지켜보고 있으나, 아직 공식 제안을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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