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PSG 관심' 산체스 상황 여전히 예의주시

맨시티, 'PSG 관심' 산체스 상황 여전히 예의주시

2017.07.25.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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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의 '산왕' 알렉시스 산체스(28)의 상황을 여전히 예의주시하고 있다.

산체스는 현재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아스널이 산체스 지키기에 사활을 걸고 있고 아르센 벵거 감독까지 나서 산체스의 잔류를 확신했지만, 꾸준히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끊임없이 링크됐고, 설상가상으로 파리 생제르망(PSG)까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산체스가 올 여름 이적을 선택한다면, PSG가 유력한 차기 행선지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맨시티도 산체스를 여전히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ESPN'은 24일 "맨시티는 산체스 영입에 여전히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산체스는 PSG나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가 제안했던 연봉보다 낮은 연봉을 받더라도 맨시티행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스널의 완강한 태도가 걸림돌이다. 같은 리그 내 라이벌 팀인 맨시티로는 산체스를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맨시티로선 일찌감치 산체스 영입에 관심을 표했지만 협상에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 매체는 "아스널이 지금과 같은 태도를 계속 유지한다면 맨시티도 산체스 영입을 포기하고 새로운 공격수 타깃을 노릴 계획"이라면서 맨시티가 갈림길에 서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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