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세계 신기록' 1745억에 음바페 영입 확신

레알, '세계 신기록' 1745억에 음바페 영입 확신

2017.07.23. 오전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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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킬리안 음바페(18, AS모나코)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레알은 그들이 1억 2,000만 파운드(약 1,745억 원)에 음바페 영입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의 음바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프랑스 리그앙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가리지 않았고, 총 43경기(교체 15회) 출전해 26골을 터트렸다.

이런 활약에 많은 구단들이 슈퍼 유망주 음바페를 주시했다. 레알을 포함해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망 등 다양한 구단들이 음바페 영입을 원했다. 특히 레알이 적극적이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역시 공개적으로 음바페 영입을 원한다고 밝혔다.

물론 모나코는 음바페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식성명을 통해 그 뜻을 더욱 명확히 했다. 모나코는 "모나코가 허가 없이 음바페와 접촉하는 유럽 축구 클럽들에 유감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그러한 행위가 프랑스 축구 리그 행정 규정 211 조항과 국제축구연맹(FIFA)의 선수 지위와 이적에 관한 조항 18조 3항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나코의 레오나르두 자르딤 감독도 인터뷰에서 "음바페가 어떠한 상황 속에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음바페를 지키고 싶다. 그가 최고의 선택을 할 거라 생각한다"고 반복해서 강조했다. 과연 레알이 음바페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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