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 첼시 메디컬테스트 통과...이번주 팀 합류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알바로 모라타(24)가 첼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번주 싱가포르로 이동해 첼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긴급속보를 통해 "모라타가 첼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번주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는 싱가포르로 이동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끌고 있는 첼시 선수단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라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며 모라타는 완전히 첼시 선수가 됐다. 이로써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한 디에고 코스타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사실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의 복귀를 기대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카쿠를 품에 안았고, 공격수 공백으로 위기에 빠졌다. 다행히도 첼시 구단은 발 빠르게 움직여 모라타 영입을 성공지었고, 최전방에 무게감을 더했다.

콘테 감독 역시 만족감을 전했다. 그는 "모라타는 젊지만 많은 경험을 가진 선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에서 뛰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또 챔피언스리그 경험도 있다"고 모라타를 평가했다.

한편, 첼시는 중국, 싱가포르에서 프리시즌을 보낸다. 이곳에서 첼시는 아스널, 바이에른 뮌헨, 인터 밀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