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시바사키, 스페인 1부 헤타페 이적...4년 계약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시바사키 가쿠가 스페인 헤타페로 완전 이적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입성하게 됐다.

헤타페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시바사키의 완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시바사키는 지난 2월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2부) 테네리테로 임대를 떠났다. 계약 기간은 6월 30일까지였다.

1부 팀인 라스 팔마스와 연결됐지만, 이적설에 그쳤다. 이적 시장 마감 직전 테네리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을 보냈다. 3월 데뷔전을 치른 시바사키는 4월 레알 오비에도전을 시작으로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5월 알코르콘전서는 데뷔골까지 기록하기도 했지만 테네리페의 1부 프리메라리가 승격이 좌절되면서 그의 활약은 물거품이 됐다. 그리고 1부 승격 시 자동으로 계약이 갱신되는 상황이었지만, 승격 좌절과 함께 팀을 떠나야 했다.

하지만 헤타페가 그를 주시했고, 테네리페와 계약이 끝난 시바사키를 완전 영입하게 된 것이다.

한편, 헤타페는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바사키의 입단식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