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맨시티, 체임벌린 노린다...산체스 영입도 희망

펩의 맨시티, 체임벌린 노린다...산체스 영입도 희망

2017.06.28. 오전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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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과 재계약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23)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와 함께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렉시스 산체스의 영입도 희망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7일 영국 '미러'와 자체 정보를 인용해 "맨시티가 이번 여름 산체스의 영입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이 노리는 아스널 선수는 산체스가 전부는 아니고, 체임벌린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아스널 역시 재계약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임벌린의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아스널에 합류한 체임벌린은 어느새 6년째 아스널에 몸담고 있다. 기복 있는 플레이와 더딘 성장세로 평가가 갈리긴 했지만, 이번 시즌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에 큰 힘을 보탰다. 리그 29경기(교체 13회)에 출전해 2골 7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 이적 후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만들며 제몫을 해줬다.

그러나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아스널과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체임벌린은 아스널과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지만 산체스, 메수트 외질 등 에이스들의 계약 연장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뒷전으로 밀려난 상황이다. 이에 체임벌린은 아스널에서 상황에 실망감을 느끼고 있고,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영국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시티가 체임벌린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현재 리버풀도 체임벌린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산체스와 함께 체임벌린까지 영입해 공격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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