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맨유 이적 가능성↑...이적료 900억 책정(스페인 마르카)

하메스, 맨유 이적 가능성↑...이적료 900억 책정(스페인 마르카)

2017.06.27. 오후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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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이 유력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메스가 레알을 떠난다. 하메스는 레알에서 적은 출전 기회에 불만을 가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명단에서 제외되며 결별을 기정사실화했다. 실력은 확실하다. 이번 시즌 리그 13 경기 선발, 9교체 투입에도 불구하고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자연스레 수많은 빅 클럽들이 하메스를 노리고 있다. 현재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 밀란 등이 하메스를 노리고 있고, 최근 막강한 자금력을 갖춘 맨유가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스페인 '마르카'는 27일 "하메스의 맨유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고, 맨유와 하메스가 이적에 동의했을 가능성이 있다. 하메스는 맨유 이적을 믿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단 개인 협상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더 선' 등 영국 언론들은 "하메스와 맨유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고, 스페인 '디아리오 골'은 "레알의 플레이메이커 하메스는 맨유와 개인 협상에 동의했으며 맨유 이적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제 남은 것은 이적료다. 레알은 현재 최소 7000만 유로(약 900억 원)를 원하고 있고, 맨유는 더 낮은 금액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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