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스, '펩과 재회' 위해 첼시 제안 거절

알베스, '펩과 재회' 위해 첼시 제안 거절

2017.06.27. 오후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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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유벤투스를 떠나기로 결심한 다니 알베스(34)가 첼시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회를 원했다.

유벤투스 쥐세페 마로타 단장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자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알베스가 변화를 택하기로 결심했다. 우리는 그 결정에 동의할 것이고, 그의 미래에 행운을 빈다"고 알베스와 계약을 끝낼 거라 밝혔다.

알베스의 차기 행선지는 맨시티가 유력하다. 맨시티는 오래 전부터 알베스를 원해왔다. 특히 바르셀로나 시절 인연이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의지가 강했다. 알베스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첼시의 제안도 거절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7일 '골닷컴 브라질'의 보도를 인용해 "알베스가 맨시티보다 더 좋은 제안 첼시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유벤투스와 계약이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를 거절한 이유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회를 원했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알베스는 돈보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회를 원했다"면서 "조만간 맨시티와 계약할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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