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마르카, "韓 메시 이승우, 바르사 이탈 고려"

西 마르카, "韓 메시 이승우, 바르사 이탈 고려"

2017.06.27.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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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스페인 현지 언론도 '코리안 메시' 이승우(19, 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거취를 주목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7일(한국시간) 이승우를 '한국의 메시'라고 소개하며 "그가 바르셀로나 이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승우에게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승우는 최근 바르셀로나 이탈을 포함해 다양한 선택지를 앞에 두고 고민하고 있다.

가장 유력하게 떠오른 구단은 독일의 명문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다. 독일 언론 '빌트'는 지난 18일 "도르트문트가 바르셀로나의 떠오르는 스타 이승우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고,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양한 선택지가 그에 앞에 있다. 이승우의 국내 매니지먼트 '팀트웰브'는 "9개 팀이 이승우에게 관심이 있다"고 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팀은 샬케04(독일), 지롱댕 보르드, 몽펠리에(이상 프랑스), 벤피카, 포르투(이상 포르투갈), 영보이스, 그라스호퍼(이상 스위스) 등이다.

우선 이승우는 현재 소속팀인 바르셀로나와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그는 스페인으로 떠나는 공항에서 "솔직히 아직 결정을 못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는 만큼 미팅을 통해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이다. 우선 바르셀로나로 돌아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우선이다. 많은 고민 후 최고의 선택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우의 거취는 현지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이승우의 인터뷰를 전하며 그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아직 1년의 계약기간을 남겨둔 이승우가 이번 여름 어떤 선택을 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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