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첼시, 바카요코 영입 임박...이적료 500억"

ESPN, "첼시, 바카요코 영입 임박...이적료 500억"

2017.06.27. 오전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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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티에무에 바카요코(22, AS모나코)가 첼시 이적을 앞두고 있다. 사실상 발표만 남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자체 정보를 인용해 "첼시가 바카요코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504억 원)"라고 보도했다.

리그 챔피언 첼시가 바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다음 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기에 선수보강이 필요한데 가장 먼저 중원을 손보고 있다.

이에 포착된 선수가 모나코 돌풍을 이끌었던 바카요코다. 킬리안 음바페가 최전방에서 많은 골을 넣으며 공격에 기여했다면 바카요코는 레스터 시티의 기적을 이끈 은골로 캉테를 떠올리는 선수다.

바카요코는 빠르게 돌파를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엄청난 활동량과 정확한 패스로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연결할 수 있는 선수다. 그가 첼시로 이적한다면 캉테,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함께 더욱 견고한 중원이 구성될 수 있다.

첼시의 우선타깃이었던 바카요코는 시즌이 끝나자마자 첼시와 협상을 시작했다. 우선 개인합의를 끝냈고, 현재는 두 구단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수 언론 역시 바카요코가 런던으로 건너와 첼시 이적을 마무리 짓고 있다고 전했다.

바카요코의 이적은 또 다른 작별을 의미한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네마냐 마티치다. 그는 현재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앞두고 있다. 바카요코가 첼시로 온다면 가장 입지에 영향이 큰 선수이기 때문이다.

모나코 돌풍의 주역 바카요코가 잉글랜드 무대 도전을 선택했다. 과연 그가 안토니오 콘테 감도과 함께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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