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걷어붙인 첼시, '산드로-바카요코' 영입 임박

팔 걷어붙인 첼시, '산드로-바카요코' 영입 임박

2017.06.26.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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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이적시장 초반에 상대적으로 잠잠했던 첼시가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알렉스 산드로(26, 유벤투스)와 티에무에 바카요코(22, AS모나코)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미러'는 25일 "첼시가 산드로와 바카요코 영입에 근접했다. 산드로 영입을 위해 유벤투스와 이적료 합의 중인 첼시는 6,100만 파운드(약 884억 원)를 제안했고,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바카요코도 조만간 3,700만 파운드(약 536억 원) 선에서 영입을 확정지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적시장 초반 행보가 순조롭지 않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보드진이 선수 영입을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갈등설이 제기된 것이다. 첼시는 콘테 감독과의 결별설까지 불거지자, 막대한 투자를 약속하며 진화에 나섰다. 산드로와 바카요코 영입이 급물살을 탈 수 있었던 이유다.

산드로는 안정적인 수비력과 날카로운 크로스, 오버래핑 능력을 갖춘 수비수로 유럽 정상급 풀백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카요코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2016-17시즌 모나코의 돌풍을 이끈 바 있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은 사우샘프턴의 버질 반 다이크 영입도 원하고 있다. 첼시는 산드로와 바카요코 영입을 마무리한 뒤 반 다이크 영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첼시가 활발한 영입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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