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문제아' 발로텔리, 니스 재계약...다음 시즌 잔류

[오피셜] '문제아' 발로텔리, 니스 재계약...다음 시즌 잔류

2017.06.26. 오전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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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문제아' 마리오 발로텔리(26)가 OGC 니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다음 시즌도 니스와 함께한다.

발로텔리는 한때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았지만, 그라운드 안팍에서 기행을 일삼았고 기대 이하의 성장세를 보였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AC밀란 등을 거쳤지만 기량은 되살아날 기미가 안보였다.

제자리를 찾았다. 발로텔리는 2016-17 시즌을 앞두고 니스와 1년 단기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그는 완벽히 부활했다. 니스에서도 한 때, 문제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28경기 17골을 기록하며 골 감각을 되찾았고 니스는 리그앙 3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럼에도 재계약을 향한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올해 4월 프랑스 'RMC'는 "발로텔리는 니스 잔류를 원한다. 다만 니스가 발로텔리가 원하는 급료를 맞춰줄 수 있는지가 미지수"라고 밝혔다.

그리고 몇 달 뒤, 니스와 발로텔리가 본격적인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지난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니스와 발로텔리가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성공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니스와 발로텔리의 관계는 좋다"고 주장했다.

마침내 니스와 발로텔리가 다시 손을 잡았다. 니스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로텔리가 재계약에 서명했다. 다음 시즌에도 니스와 함께한다"고 알렸다.

발표에 따르면 양 측은 금전적 차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결실을 이뤘다. 니스를 향한 발로텔리의 애정이 크게 작용했다. 발로텔리가 니스에서 다시 한번 능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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