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리뷰] '이창용 결승골' 아산, 10명 싸운 안양에 2-0 완승...3위 도약

[챌린지 리뷰] '이창용 결승골' 아산, 10명 싸운 안양에 2-0 완승...3위 도약

2017.06.25. 오후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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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산이 10명 싸운 안양에 승리를 따냈다.

아산 무궁화는 25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8라운드 FC안양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양 팀 모두 최상의 전력을 꾸렸다. 홈팀 안양은 김효기, 조시엘, 안성빈, 정재희, 쿠아쿠, 최재훈, 용재현, 김민식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해 승리를 노렸고, 원정팀 아산 역시 정성민, 공민현, 이재안, 이창용 등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했다. 아산은 전반 2분 김종국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안양은 전반 7분 조시엘, 전반 12분 정재희의 슈팅으로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안양이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22분 만에 안세희가 빠지고 강준우가 급하게 투입됐다.

설상가상. 안양이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다. 이미 전반 21분에 경고를 받았던 쿠아쿠가 전반 24분 경고를 한 장 더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때부터 아산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결국 선제골의 몫은 아산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안영규의 패스를 받은 이창용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고, 기선을 제압했다.

아산이 후반 들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0분 김현, 후반 17분 한의권을 투입하며 계속해서 주도권을 잡았다. 찬스를 주고받았다. 아산은 후반 19분 이주용, 안양은 후반 21분 정재희가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안양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0분 조시엘을 대신해 유수현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추가골은 아산의 몫이었다. 후반 29분 김준엽의 패스를 받은 한의권이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결국 승자는 아산이었다.

[경기결과]

FC안양 (0):

아산 무궁화 (2): 이창용(전반 추가시간), 한의권(후반 29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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