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얀센, 묀헨글라드바흐에서 관심...토트넘 탈출?

위기의 얀센, 묀헨글라드바흐에서 관심...토트넘 탈출?

2017.06.25.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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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빈센트 얀센이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가 한 시즌 만에 토트넘 홋스퍼를 탈출할 수 있을까?

얀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첫 시즌은 실패로 끝났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교체 20회)에서 고작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한 시즌 전 네덜란드 알크마르에서 27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오른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 3순위 공격수라는 평가 받았다.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의 부상 속에서도 그가 아닌 손흥민이 선택 받았다. 이에 얀센은 "출전시간이 부족하다"며 답답함을 토로 했고, "조만간 미래를 결정하겠다"고 이적을 암시하기도 했다.

얀센이 미래에 대한 고민에 빠져있을 때, 묀헨글라드바흐에서 관심을 표했다. 영국 '미러'는 25일(한국시간) "묀헨글라드바흐가 얀센에게 영입 제안을 준비 중이다. 독일 분데스리가가 그의 탈출구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묀헨글라드바흐는 지난해 아스널에 그라니트 샤카를 3,400만 파운드에 판매했다. 그 금액을 남겨뒀고, 얀센을 영입할 충분한 자금이 있다"며 "묀헨글라드바흐는 프리롤 역할의 라르스 스틴들을 도울 스트라이커로 얀센을 낙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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