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확신, "살라, 공격에 위력 더해줄 것"

클롭의 확신, "살라, 공격에 위력 더해줄 것"

2017.06.23.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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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25)의 리버풀 합류에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살라가 다음 시즌 리버풀의 위협적인 공격 카드가 될 것이란 주장이다.

리버풀은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AS 로마로부터 살라를 영입했다"면서 살라의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등번호 11번을 달게 됐고,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5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살라 영입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살라의 스피드와 강한 체력을 마음에 들어 했고, 자신이 추구하는 축구에 적합한 자원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살라는 이번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15골 11도움을 터뜨리며 로마의 준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클롭 감독은 23일 영국 '미러'를 통해 "살라의 스피드는 놀라울 정도다. 리버풀 공격을 더 위협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미 스피드를 활용한 플레이에 강하다. 나는 살라의 합류로 인해 우리가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길 바라고 있다"며 살라의 스피드가 다음 시즌 리버풀 공격에 활력을 더해줄 거라고 확신했다.

이어 그는 "가장 중요한 건 살라가 여전히 굶주려있다는 사실"이라면서 "그는 최고 수준의 선수지만, 야망이 대단하다. 리버풀에서 그 야망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경험과 잠재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선수이며, 이탈리아 무대에서도 뛰어난 기록을 달성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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