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대결 앞둔 무스타피, "산체스, 아스널에 남길"

맞대결 앞둔 무스타피, "산체스, 아스널에 남길"

2017.06.22. 오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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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시코드란 무스타피가 알렉시스 산체스의 아스널 잔류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독일과 칠레는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 2017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에서 독일은 호주를 3-2, 칠레는 카메룬을 2-0으로 각각 꺾었다.

아스널 동료들의 맞대결로 주목되는 경기다. 독일 수비의 중심에 선 무스타피는 칠레의 공격을 이끄는 산체스를 막아야 한다.

경기를 앞둔 무스타피는 22일 영국 언론 '미러'와 인터뷰에서 산체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물론 이적설에 관한 내용이었다. 무스타피는 "그는 어느 팀에서든 뛸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 나는 그가 아스널에 남길 희망한다. 그를 잃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고 답했다.

이어 "산체스는 뛰어난 선수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처럼 간절함을 느끼는 선수를 많이 경험하지 못했다. 그는 탄탄한 신체조건을 활용해 민첩하고, 빠르게 돌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문전에서는 특히나 위협적이다. 일대일 상황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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