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타깃' 음바페, "유로파? 문제아냐, 벵거 좋다"

'아스널 타깃' 음바페, "유로파? 문제아냐, 벵거 좋다"

2017.06.22. 오전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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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킬리안 음바페(18, AS모나코)가 아스널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했다.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음바페는 1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리그 15골 8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6골을 득점하며 큰 무대에서도 실력을 증명했다.

이에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 등은 "음바페가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러'를 포함한 영국 언론은 "아스널이 음바페 영입에 8,700만 파운드(약 1,246억 원)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아스널의 관심이 끈질기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아스널은 음바페 첫 영입 제안이 불발되자, 올리비에 지루를 이적 조건에 포함한 두 번째 제안을 준비 중이다. 음바페 영입으로 팀 개혁의 신호탄을 쏘겠다는 심산이다.

이에 대해 음바페가 입을 열었다. 영국 '미러'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르 파리지앵'을 인용해 음바페의 말을 전달했다.

음바페는 인터뷰를 통해 "벵거는 대단한 사람이다. 그는 젊은 선수들을 어떻게 키우는지 알고 있다. 특히 티에리 앙리, 니콜라스 아넬카 처럼 대단한 프랑스 선수를 육성했다"며 벵거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은 내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아스널의 UEL 진출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에 따라 음바페의 아스널 이적설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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